예전엔 100일 휴가였지만 지금은 군복무기간이 줄어 100일이 넘어야 휴가를 보내줍니다.
명칭도 신병위로휴가로 변했습니다. 부대에 따라 신병위로휴가 보내주는 때가 달라서 앞으로 휴가 나갈 신병이나
그 신병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애타기는 마찬가지겠죠.
전 입대 후 140일 즈음해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제일 마음이 설레일 때는 휴가를 나가서가 아니고, 달력에 차츰
내 휴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휴가를 1~2주 남기고, 휴가가 밀리는건 아니겠지라는 걱정도
들었고, 첫 휴가다보니 내가 사회공기를 잠시나마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네요.
사회에서 늘 이용했던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그런데 평소 길어보이고 지루했던 지하철이 어찌나 빨리 집에 도착하는
거 같던지 지하철 안에서 온갖 휴가에 관한 상상을 하는데 그게 방해할 정도였다고나 할까요.
옆에 다른 군인이 있으면 계급은 뭔지 부대마크는 무엇인지, 살짝살짝 봐주고하느라 금새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빠른 것 같기는 합니다. 사회에서 길거리 또는 대중교통에서 군인들을 보면 나도 언젠간 저런 모습이겠지
늘 상상하곤 했는데 어느 새 휴가를 다 다녀오다니! 지금은 염치없이 1차 정기휴가를 벌써 손꼽아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아직 일병 달지도 못했는데.
부대에서 운동을 많이 시켜서 살도 많이 빠지고 없던 근육도 나름 붙었습니다. 나도 내가 변해가는 모습은 알고있었지만
휴가나가서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 깜짝놀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냥 살 좀 뺐구나 눈치 챌 정도일 줄 알았는데
피골이 상접했단 얘기를 듣고는 감회가 새롭긴 했습니다. 사실 샤워할 때 거울 앞에 서보면 아직도 뙈지(-_-)인 것 같은데
뼈밖에 없다는 소리를 들으니 도데체 옛날엔 내가 얼마나 통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여자친구가 제일 많이 슬퍼(ㅠㅠ)했는데, 여자친구의 바램대로 앞으로 적당히 살도 좀 찌우고 조금 더 근육도 붙여보고 할
생각입니다.
5~6월에 훈련이 빽빽해서 원래 순리대로라면 6~7월 쯤 정기휴가를 나가게 될텐데, 훈련때문에 4월에 일병 달자마자
휴가 내보낸다고도 하네요. 이렇게 휴가를 빨리 써버리면 포상이 떨어지지 않는 한, 날씨가 다시 쌀쌀해질 때까지 나오기가
힘든데.. 하지만 빨리 나가서 여자친구와 야구를 봐야하기 때문에 한번, 최대한 빨리 가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명칭도 신병위로휴가로 변했습니다. 부대에 따라 신병위로휴가 보내주는 때가 달라서 앞으로 휴가 나갈 신병이나
그 신병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애타기는 마찬가지겠죠.
전 입대 후 140일 즈음해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제일 마음이 설레일 때는 휴가를 나가서가 아니고, 달력에 차츰
내 휴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휴가를 1~2주 남기고, 휴가가 밀리는건 아니겠지라는 걱정도
들었고, 첫 휴가다보니 내가 사회공기를 잠시나마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네요.
사회에서 늘 이용했던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그런데 평소 길어보이고 지루했던 지하철이 어찌나 빨리 집에 도착하는
거 같던지 지하철 안에서 온갖 휴가에 관한 상상을 하는데 그게 방해할 정도였다고나 할까요.
옆에 다른 군인이 있으면 계급은 뭔지 부대마크는 무엇인지, 살짝살짝 봐주고하느라 금새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빠른 것 같기는 합니다. 사회에서 길거리 또는 대중교통에서 군인들을 보면 나도 언젠간 저런 모습이겠지
늘 상상하곤 했는데 어느 새 휴가를 다 다녀오다니! 지금은 염치없이 1차 정기휴가를 벌써 손꼽아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아직 일병 달지도 못했는데.
부대에서 운동을 많이 시켜서 살도 많이 빠지고 없던 근육도 나름 붙었습니다. 나도 내가 변해가는 모습은 알고있었지만
휴가나가서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 깜짝놀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냥 살 좀 뺐구나 눈치 챌 정도일 줄 알았는데
피골이 상접했단 얘기를 듣고는 감회가 새롭긴 했습니다. 사실 샤워할 때 거울 앞에 서보면 아직도 뙈지(-_-)인 것 같은데
뼈밖에 없다는 소리를 들으니 도데체 옛날엔 내가 얼마나 통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여자친구가 제일 많이 슬퍼(ㅠㅠ)했는데, 여자친구의 바램대로 앞으로 적당히 살도 좀 찌우고 조금 더 근육도 붙여보고 할
생각입니다.
5~6월에 훈련이 빽빽해서 원래 순리대로라면 6~7월 쯤 정기휴가를 나가게 될텐데, 훈련때문에 4월에 일병 달자마자
휴가 내보낸다고도 하네요. 이렇게 휴가를 빨리 써버리면 포상이 떨어지지 않는 한, 날씨가 다시 쌀쌀해질 때까지 나오기가
힘든데.. 하지만 빨리 나가서 여자친구와 야구를 봐야하기 때문에 한번, 최대한 빨리 가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